삶이 내 멱살을 잡고 힘차게 전진하는 바람에 나는 아스팔트 바닥에 턱이 다 갈렸다. 그래서 나는 치유의
Inside/Am 2015. 5. 6. 02:11
숲으로 가는 길
Iphone6, 골목 마디에는 집이 있다
Iphone6, 나무 사이에는 별이 있다
Iphone6, 등뒤에는 기울어진 길이 있다
1. 삶이 내 멱살을 잡고 힘차게 전진하는 바람에 나는 아스팔트 바닥에 턱이 다 갈렸다. 그래서 나는 치유의 숲으로 가는 길, 골목길 마디에는 집이 있다. 숲속 나무 사이에는 별이 있고. 집으로 돌아가는 나의 등 뒤에는 기울어진 길이 있다.
2. 살인적 스케줄 속에서도 굳이 하는 거 두 개를 골라보자. 쓰기. 찍고, 보정하기. 그럼 난 이걸로 살아가야 하는 거 아닌가.
3. 이러거나 말거나 내 인생이 어쩄거나 혜성이 데뷔 10주년이다. 그래 내가 그자리에 있었다, 10년전에. 혜성이가 아니었으면 여기까지 따라오지도 않았다. 어차피 중간에 놓고 싶다고 놓을 수 있는 손도 아니었다. 아름다운 필교를, 언제고 떠날 수 없었다. 나도 사랑해요. 고마워요.
5. 으으아아 우리 밀당충재가 보고싶다. 하하 참나 진짜 사람이 인스타그램 하나로, 해시태그 같은 걸로도 깜찍할 수 있구나. 이뻐 죽겠다 아주그냥. 이리 나와서 나 한 번만 안아주면 진짜 힘날텐데. 쓰러지기 일보직전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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